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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13장 안디옥 교회의 이방인 선교

by 소북소북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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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13장은 사도행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되는 장으로, 안디옥 교회에서 장기적이고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이방인 선교가 시작된다. 그 전에도 이방인에게 개인적인 복음 전도가 있었으나 교회 차원에서의 이방인 선교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이다.

 

본 장의 단락 구분은 다음과 같다.

1-3절 이방인 선교를 준비하는 안디옥 교회 모습
4-12절 바나바와 바울의 첫 사역지 구브로에서의 사역
13-52절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의 복음 전파 이야기

1-3절 이방인 선교를 준비하는 안디옥 교회 모습
이방인 선교도 사람의 계획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성령의 지시로 시작됨을 볼 수 있다(2절). 특별히 교회 리더를 세울 때 금식과 기도가 이루어진다.

 

 

4-12절 바나바와 바울의 첫 사역지 구브로에서의 사역 이야기
바울의 사역의 시작점인데 예수님의 사역과 닮아 있다. 광야에서 사탄을 패배시킨 예수님처럼 바울도 사탄과 대결을 벌이고 성령의 개입으로 사탄을 패배시킨다. 또한 바울의 사역은 베드로와도 닮아 있다.

 

 

13-52절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었던 복음 전파 이야기
바울의 사역을 보면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패턴을 닮아 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4장에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장면을 떠오르게 하며, 바울의 설교를 보면 스데반의 설교와 닮아있다. 바울의 설교를 듣는 대상에 대해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26절),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43절)로 누가는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이스라엘 역사를 개관하되, 17-22절에는 구속사의 준비(구약 배경), 23-37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취(예수님 소개), 38-41절에서는 믿음에의 촉구 (적용)를 하고 있다.

 

 

바울은 출애굽, 사사시대, 사울까지 얘기한다. 스데반의 설교와 아주 비슷하면서도, 스데반의 강조는 이스라엘 백성이 배반했다는 점이라면, 바울의 설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23, 32, 33절). 13장의 바울 설교는 모세 율법, 죄 사함, 믿음, 의롭다 함(칭의)를 언급함에 있어서 바울서신의 바울 사상과 너무 똑같음을 볼 수 있다.

 

 

복음 전파 이후의 긍정적 반응과(42-44절) 부정적 반응(45-52절)을 볼 수 있다. 본 단락의 패턴은 복음전파 이후 유대인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바울의 반응, 그리고 이방인들의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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