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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25장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앞의 바울

by 소북소북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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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장

3절:
베스도는 요세푸스 글에 따르면 아그립바 왕이 예루살렘 왕궁에 큰 연회장을 지었는데, 그 연회장에서 내려다보면, 예루살렘 도시가 내려다 보이고, 성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 내려다 보이는데, 그 초대된 사람들까지 볼 수 있는 사실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 높은 벽을 쌓았다. 로마 경비대가 안토니아 요새에서 성전을 내다볼 수 있었는데, 그 벽이 시야를 가리니까 정치적 논쟁이 되어서 가이사 황제에게 까지 이 일이 항소로 들어가는데 이것을 허락한 사람이 베스도이다. 베스도는 유대인들과의 관계에서 우호적이고 합리적인 관계를 원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결이 난 지 얼마 안 되어 베스도가 죽게 된다. 총독으로는 약 2년.
‘바울의 문제와 관련하여 호의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며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달라고 요청하니, 이는 그들이 매복해 있다가 길에서 그를 죽이려 함이었다.’(바른성경) 또다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


4-5절: ‘유력한 자들’(호이 두나 토이)과 2절의 ‘높은 사람들’(호이 프로 토이)는 유의어.
옳지 않은 일(out of place)
베스도의 강한 의지 때문에 유대인들의 살해 음모로부터 다시 한번 바울을 구해 주는 사람이 된다.

9절: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24:27 참조).
바울은 여기서도 무죄 석방 받았어야 하는데,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이런 제안을 한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재판을 하겠다는 제안. 바울이 이것을 거부한다.

 

베스도의 제안은 산헤드린 공회원 일부가 재판의 동석을 하게 돼서 재판을 돕는 자문위원처럼 두고 재판을 하겠다는 제안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공정한 재판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바울이 알고 거부한다.


상소하다(에필 카로마가)- 기독교인들에게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부른다는 단어가 에필 칼로마 이이다.

 

 

25:13-26:32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앞에 선 바울

13절: 여기 나오는 아그립바 왕은 헤롯 아그립바 2세로서 아그립바 1세의 아들.
로마가 이 사람에게 제사장 임명권을 주었기 때문에 로마가 아그립바 2세를 얼마나 신뢰했는지를 알 수 있다. 종교면에서도 상당히 신실한 신자였다. 나중에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유대 전쟁에서 로마 편을 들었던 사람이다.

 

버니게는 아그립바보다 한 살 어린 여동생이다. 버니게의 남편이 죽자 아그립바와 함께 살아서 나쁜 소문이 돌았다. 나중에 로마 황제 티투스가 황제가 되기 전에 버니게와 애정 관계를 맺던 사람이다.


이 문제가 유대인들의 종교적 문제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그립바 왕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음. 누가는 베스도의 입을 통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있다.

 

16절의 ‘로마 사람의 법’은 ‘로마 사람의 관례’(에또스)가 더 바른 번역.

 

21절: ‘황제’(세바스 토스) 문자적으로는 ‘존경받기에 합당한’이란 의미. 라틴어의 아우구스투스(‘경배받기에 합당한’)에 해당하는 말.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음모를 꾸며서 무죄한 사람을 처방하려는 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뒤에서 일하시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경의 이름으로 여러 만행이 정당화되는 모습을 본다. 교회의 큰 분쟁을 보면, 자신들의 숨겨진 이해관계들이 있다. 바울의 주위 인물들을 통해서 시사하는 바를 보고 배워야 한다.

 

23: 눅21:12의 성취라고 볼 수 있는 구절.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려가려니와.
행전 9:15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

바울의 변증 기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기회로 누가는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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